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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호 안양시장이 18일 열린 학부모교육기부단 발대식에 참석했다. (사진=안양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한성원 기자] 전문 지식을 갖춘 학부모들이 아이들 교육현장에 직접 나선다.
안양시는 18일 학부모교육기부단 273명에 대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학부모교육기부단은 전문 지식을 갖춘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현장에서 지도교사를 보조하며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일을 담당한다.
이날 출범한 학부모교육기부단은 생태(27명), 인성(66명), 예술(60명), 독서토론(27명), 악기(34명) 등 6개 분야 273명 전원 여성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가 운영하는 학부모아카데미 과정에서 학문적 소양을 더해 지식을 쌓아왔다.
학부모교육기부단은 단계별 연수와 동아리 활동, 포럼 등으로 짜여진 2019년도 학부모 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관내 초·중학교 대상 교육기부에도 나설 계획이다.
관내 소재한 학교는 안양시미래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학부모교육기부단을 요청할 수 있다. 지난해 48개 학교에서 요청해 약 180명의 교육기부단원들이 학교현장을 찾았다.
안양시 관계자는 “정규교육과정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학부모교육기부단의 생생하고도 알찬 지식이 학생들이 커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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