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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위해 신세계사이먼과 MOU를 체결했다.(왼쪽부터 최삼룡 경제자유구역청장, 이철우 도지사,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 최영조 경산시장, 김상열 경산지식산업개발 대표)(사진=경북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규모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설 전망이다.
4일 경북도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위해 신세계사이먼 · 경산시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 경산지식산업개발과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 최영조 경산시장 ·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 김상열 경산지식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참석해 각 기관 간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미국 사이먼프로퍼티 그룹과 국내 신세계그룹의 합작투자회사인 신세계사이먼은 이번 MOU을 통해 미화 1억 달러(약 1,2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약 17만7천㎡(5만3천평) 규모의 부지에 200여개의 국내·외 유명 패션 잡화 브랜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기로 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설립될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국내에서는 여주 · 파주 · 부산 · 시흥에 이은 다섯 번째 투자이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규모의 아울렛이 들어서게 된다.
지난 2007년 이후 여주 · 파주 · 부산 · 시흥에 개장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현재 각 매장별로 연간 600~800만 명의 소비자가 찾는 등 채용박람회 개최 · 지역주민 우선채용 · 농특산물 판매공간 제공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 말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하는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경제적 파급 효과로는 직·간접적으로 2,000여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효과가 유발돼 경산 · 영천 · 청도 등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조업대비 고용유발 효과가 2배에 달하는 서비스업에 대한 이번 사업투자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로 물류 · 산업 · 관광 등 대구경북 경제·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된 가운데 시작되는 이번 사업투자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경상북도에서 적극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사이먼 역시 팔공산 등 경북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잘 개발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12년부터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 382만3천㎡(116만평) 규모로 약 1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특화산업단지와 연구센터 등을 조성하는 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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