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전북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휘)는 종이지적도를 디지털 도면으로 새롭게 바꿔 한국형 스마트 지적을 완성하기 위한 석구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완산구는 지난 3월 3일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와 자택방문을 통한 적극적인 동의서 징구를 통해 총 소유자 161명 중 67%인 109명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달 9일 전주시 지적재조사위원회 지구지정 심의를 통해 최종 승인 된 석구1지구는 석구동 73-2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380필지, 면적 23만9740㎡로 국비 774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현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측량 대행자 선정 공고를 완료했고 대행자 선정 후 석구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 당시 일제의 토지수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지적공부와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해 토지의 활용도를 제고하며 경계를 바로잡아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기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병천 완산구 민원봉사실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계기로 토지경계와 관련된 분쟁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석구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3차원 입체 디지털 지적의 구축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가 용이해지고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을 통해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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