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세계일보 조사위원 및 통일지도자아카데미 수강생들로 구성된 러시아 연해주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단이 우수리스크의 발해국 솔빈부가 위치해 있던 성터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우춘 조사팀장>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일제 강점기 러시아 일대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찾고 그 정신을 되새기는 탐방이 진행된다.
세계일보 조사국은 전국 협의회 조사위원을 대상으로 러시아 독립운동 유적지 중 연해주 일대를 돌아보고 러시아 현지 문화를 살펴보는 탐방을 오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9월 16일 강원도 양양공항에 모여 러시아 하바롭스크(Khabarovsk)로 가는 것으로 탐방의 일정을 시작한다.
다음날 호텔 조식 후 전용버스를 이용해 하바롭스크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아무르강 앞 위치한 꼼소몰스까야 광장과 극동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향토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소비에트 연방국가 창설자인 레닌의 이름을 딴 광장과 동방 정교회 구세주 성장, 현지인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중앙 재래시장 등을 관광한다.
저녁식사 후 하바롭스크 역으로 이동해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767km를 달려 블라디보스톡(Vladivostok)로 이동한다.
셋째날에는 블라디보스톡 시내관광이 예정돼 있다. 세계2차대전 참전 잠수함 C-56박물관과 2012 APEC 개최지인 루스키섬, 영화 '왕과 나' 주연배우인 율브리너의 생가와 젊음의 거리인 아르바트 거리, 블라디보스톡 전망대 등을 돌아본다.
또 러시아 전통주인 샤슬릭과 보르쉬, 보드카를 시음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넷째날에는 항일 독리운동의 본거지인 신한촌 기념비를 살펴보고 고려인 강제 이주역인 라즈돌리노예역으로 향한다.
이후 우수리스크(Ussuriysk) 역사탐방을 통해 한인 이주 140주년 기념관인 고려인문화센터와 독립운동가의 대부 최재형 선생의 생가,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유허비을 살펴본다.
또 발해 유물로 추정되는 돌 거북상과 솔빈부가 위치해 있던 발해의 옛 성터를 돌아본다.
여행 마지막날인 20일에는 호텔 체크아웃 후 전용버스로 블라디보스톡 공항으로 출발, 강원도 양양 국제공항으로 돌아온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탐방비용은 90만원으로 시베리아횡단열차 4인1실 업그레이드 비용과 기사 및 가이드 팁, 여행자 보험이 포함된 비용이다(단, 개인경비 제외).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일보 조사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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