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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업인력공단 제16대 이사장에 이우영 전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13일 취임했다.(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
[세계로컬타임즈 이지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제16대 이사장에 이우영 전 한국기술교육대 교수(63)가 13일 취임했다. 이 이사장은 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고용노동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된 것이다.
이 이사장은 한양대 공학학사와 서울대 공학박사를 거쳐 지난 1992년 9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한기대 교수를 지내면서 산학협력단장을 맡았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동반성장위원회 자문위원, 고용노동부 옴부즈만 위원회 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고용부 평생직업능력개발 5개년 계획수립 등에 참여한 이력도 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10월부터는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으로 취임해 융합기술교육원과 빅데이터 리서치 기반 ‘일자리 박람회’ 창립 등을 주도했다. 이사장에서 물러난 후 2017년 12월부터 다시 한기대 교수로 돌아왔다.
이 이사장은 공단 혁신 비전을 '대한민국 일자리 문화 선도'로 내세우고 △일자리 4.0 선도 △적시정책 지원시스템 구축 △평생능력개발 국민상식 시대 정착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 이사장은 또 "대한민국 일자리를 향한 길이 곧 공단을 위하는 길이라는 소신으로 정수리에서 발바닥까지 닳아진다는 '마정방종'(摩頂放踵)의 각오로 이사장 직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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