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이 ‘2018 대전 MICE 미래포럼’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마케팅공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오영균 기자]대전마케팅공사가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8 대전 MICE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대전컨벤션센터(DCC) 마이스 미래 10년을 준비하며’라는 주제로 대전·충청 MICE 얼라이언스와 마케팅공사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후원으로 윤유식 경희대 교수, 대전시, MICE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는 초청강연을 비롯해 주제발표 및 전문가 패널토론, 그리고 MICE 취업희망자 멘토링, 대전 유니크베뉴 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강연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윤유식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는 “MICE 산업의 변화와 트랜드”라는 주제로 ▲MICE 산업, ▲MICE 참가자, ▲MICE 행사운영, ▲MICE Destination 4가지 측면에서 다양한 MICE 도시협력과 네트워크화를 통한 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초청강연에서는 김미숙 광명시 라스코전시관장이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이라는 주제로 광명동굴이 갖고 있는 근대산업 유산과 스토리 자원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한 사례를 소개했다.
2부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세션에서는 이창현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대전 MICE 산업의 미래성장 전략 방향”이라는 주제로 ▲인프라 경쟁력 강화, ▲과학기술분야에 특화된 차별화 전략, ▲“Beyond MICE”전략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지속 성장기반 확충 등 4가지 성장전략을 제시하였으며, 이어 6명의 전문가 패널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최철규 사장은 “지난 10년은 국제 MICE 도시로서 대전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도약할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된 10년이었다”고 평가하고, “더욱 치열해진 국내외 도시 간 경쟁과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변화속에서 미래의 먹거리인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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