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역사수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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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도서관에서 실시한 영광역사 찾기 해설가 연수 모습(사진=영광교육지원청)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은 지난 18~19일까지 2021년 이야기가 있는 영광역사찾기 해설가 연수를 실시했다.
영광역사찾기 해설가는 영광교육지원청의 특색과제인 ‘내 고장 옥당골 천년의 역사여행’ 지원을 위해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영광교육청은 영광역사찾기 수업을 지원할 수 있는 영광역사에 능통한 지역 역사 전문가를 발굴해 인력풀을 구성하고, 지역기반 교육과정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지역민 해설가와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실시한 해설가 연수는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영광의 역사를 이해하고, 영광교육지원청에서 개발한 영광역사 빛의 길을 직접 탐방하면서 초ㆍ중학교 영광역사 수업 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영광교육청 개발 영광역사 빛의 길은 ▲영광읍을 중심한 영광 빛, ▲법성포 법성진성 일대 법성 빛, ▲불갑사 일대 박관열 열사 생가까지의 불갑 빛, ▲염산 순교지 중심의 염산 빛, ▲군남 연안김씨 종가 매간당 고택 일대의 군남 빛 등 5곳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해설가는 “영광 지역민으로서 우리 지역의 역사교육을 깊이 고민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지역의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광역사 교육의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에서는 해설가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필요시 연수 및 토론회 등 여러 가지 방법의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역사교육 지원 형태는 교내 수업 보조, 현장 탐방 해설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이뤄지게 되며 담임선생님의 수업 프로젝트에 맞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영광교육지원청은 특색과제인 ‘내 고장 옥당골 천년의 역사여행’은 올해 영광역사 프로젝트2 개정판 개발·보급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21팀, 중학교 6팀, 고등학교 1팀 등 총 28팀의 영광역사 프로젝트 수업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기반 교육과정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이한 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에 고등학교에서도 1개 팀이 신청을 한 것이다.
미래의 주역들인 어린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의 역사를 알리고 이에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애국심을 고취시켜 줄 수 있는 영광교육청의 특색과제인 ‘내 고장 옥당골 천년의 역사여행’ 프로젝트가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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