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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다문화 가정의 한국생활을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30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군가족센터는 지난 27일 곰소젓갈센터 체험장에서 다문화 10가정이 참여한 올바른 가족의 역할과 부부상호간 평등함을 인식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고민타파 한국생활 119’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부부의 긍정에너지 찾기와 전래놀이, 마인드업 낱말카드를 이용한 칭찬버섯 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가족 운동회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빠들의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체험을 통해 육아와 살림에 지친 아내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자녀양육에 대한 아빠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시도했다.
캄보디아 출신 아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임모 씨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주위의 시선이 불편하고 부담스러웠고 아내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갈등의 골이 깊었는데 행사를 통해 멀리 타국에서 온 아내가 한국생활 중에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알게 됐으며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화순 부안군 가족센터장은 “국제결혼이 증가함에 따라 언어, 사회,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결혼이민자들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행사 추진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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