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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가치삽시다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임현지 기자] 전국 전통시장 370여 곳에서 펼쳐지는 '2019 전통시장 가을축제'가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서, 1인 크리에이터 활용 및 경품행사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통시장 가을축제는 이날부터 내달 20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초성을 맞혀주세요!'와 '전통시장을 응원합니다'가, 오프라인에서는 전통시장에서 직업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하는 '먹고, 찍고, 올리고!'와 '전통시장 명물을 소개합니다'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개막 첫날 11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시 종로구 소재 '광장시장'에서 '가치삽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도 펼쳐졌다.
이 캠페인은 가치(value)·같이(together), 사다(buy)·살다(live)의 중의적 표현으로 전통시장에서 작지만 가치 있는 소상공인 제품 구매로 상생과 공존의 문화를 확산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보기,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특히 경품행사에서는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의 태국 순방 때 출시한 대한민국 대표 혁신 중소기업 '브랜드 K' 제품 등이 경품으로 지급돼 시장 내 고객 유입에 한몫을 담당했다.
이날 박영선 장관은 순희네 빈대떡과 홍림 반찬가게 등 광장시장의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고 장을 봤다.
1인 크리에이터를 활용하겠다는 취지에 맞게 유튜브에 약 11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소프(SOF·본명 박준하)'가 행사에 참여했다. 소프는 가업을 승계하거나 어려움을 딛고 재기한 청년 상인들을 소개하며 전통시장을 홍보했다.
박 장관은 "가치삽시다! 캠페인이 전 국민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소상공인 제품 애용과 함께 내달 20일까지 열리는 전통시장 가을축제 기간에 인근에 있는 전통시장에 많이 찾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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