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대전 유성구가 햇빛을 피할 수 없는 주요 교차로에 ‘그늘 쉼터’를 조성해 구민의 건강을 관리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유성구는 오는 6월말까지 가로수 등 그늘이 없는 4차로 이상 횡단보도 및 교통섬,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 및 상가 밀집지역 교차로 등 60여곳에 그늘 쉼터를 설치한다.
특히 그늘 쉼터 일부는 설치장소 인근의 금융사, 기업체, 대형상점 등이 자체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
이를 위해 안전도시국 내 과별로 2개동을 지정 전담반을 구성하고 맨투맨으로 직접 민간업체의 협력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그늘 쉼터 운영은 기존에 해왔던 관주도의 일방적인 서비스 제공방식을 탈피하여 공공행정에 민간의 역할을 녹아들게 함으로써 진정한 민·관 거버넌스의 본보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가까운 무더위쉼터나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미리 확인하시어 구민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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