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복지 프로그램에 접근하기 어려운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포천시 특산물을 활용한 조리법을 개발하고, 음식을 직접 조리해 지역 주민들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삼계탕, 토마토 및 리코타치즈 샐러드, 오이김치 등 지역 재료를 활용한 조리법을 개발했다. 행사는 대산농촌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정우식품(닭고기)과 하네뜨(치즈)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이뤄졌다.
각 마을 주민은 직접 개발한 조리법으로 음식을 만들었으며, 영중면 새마을부녀회는 자원 활동으로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외진 마을에 혼자 살며 외로웠는데, 이웃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영중면 새마을부녀회 김재열 회장은 “평소 자주 만드는 음식도 조리법을 다르게 구성하니 새로웠고,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음식을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김상진 관장은 “이번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이러한 공동체 활성화가 지역 내 돌봄 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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