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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전시 |
[세계로컬타임즈 민순혜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은 2022 시리즈 기획 K-브런치콘서트‘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두 번째 무대를 27일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우리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국악 중심의 동시대 최고의 한국창작음악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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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전시 |
활기찬 수요일 아침의 문을 열 첫 곡,‘세계로의 초대’는 ‘오뉴월’의 중의적 의미인 ‘새로운 세계(Oh new world)’로의 초대장 같은 곡이다.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화성적 진행과 가야금과 해금 사이를 오가는 전통적 선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신민요인‘꽃타령’을 모티브로 한 창작곡‘꽃 사시오’는 원곡의 가사를 인용해 대중적인 곡으로 재탄생한 곡으로 사랑스러운 가사와 봄 냄새 물씬 풍기는 상큼한 목소리가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곡이다.
희망과 용기를 주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따뜻한 국악기와 오묘하게 어울리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유명한 넘버‘황금별’, 자베르의 신념처럼 굳건한 해금의 선율과 장발장의 간절함을 담은 가야금 연주가 팽팽한 대립과 긴장을 넘어 다시 하나가 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The Confrontation’이 감동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2021년 21C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오뉴월’의 이름을 알린 대표 자작곡 ‘PIT-A-PAT(핏어팻)’은 여행의 두근거림을 표현한 곡으로 새벽공기를 마시며 공항으로 떠나는 첫 발걸음의 설렘부터 여행으로 느끼는 즐거움과 두근거림까지 하나의 여행스토리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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