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은행 북비산지점 직원들이 27일 대구 서부경찰서에서 감사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 서부경찰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대구 서부경찰서는 대구은행 북비산지점을 방문하여 피싱사기 피해를 차단한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27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대구은행 북비산지점을 찾아 3천달러를 외화송금 한다고 하자, 송금경위 등을 상세히 물어 피싱 사기 관련자로 의심하고 112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대구은행 북비산지점 관계자는 50대 후반 여성이 3천 달러 규모의 외화를 송금하는 경우가 흔치 않고, 보내야 할 곳과 대상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더구나 송금 국가 또한 일반적인 국가가 아닌 터키라는 점에 더욱 의심이 들었다.
이에 범인으로부터 수신한 페이스북 메시지 및 메일을 확인하니 번역기를 이용한 듯 문장 수준이 매우 낮아 사기라는 확신이 들어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
대구서부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의 관심과 신고로 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서민 가계를 위협하는 메신저 피싱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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