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해남군은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가 100% 분양을 완료함에 따라 본격 육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은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전경.(사진=해남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해남군은 친환경 농수축산물 전문 농공단지인 마산면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가 100% 분양을 완료함에 따라 본격적인 육성에 나선다.
4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해남군청에서 열린 ‘2019년 제1차 해남군 투자유치위원회’를 통해 농업회사법인 나무와 농업회사법인 자작이 입주 기업체로 선정됐다.
농업회사법인 나무는 5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황칠나무를 활용한 환과 엑기스 등의 가공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자작은 30여 억원의 사업비로 초당옥수수의 생과실 판매를 위한 진공파우치 가공과 옥수수 캔·병조림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게 된다.
해남군은 잔여 2필지가 분양됨으로써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21필지, 8만9427㎡가 모두 분양 완료돼 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는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원재료로 하는 식료품 제조업을 업종으로 하는 14만2570㎡ 규모의 농공단지로 총사업비 195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4년 조성을 마쳤다. 총 18개 기업에 분양돼 땅끝하늘유통 등 6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3개 업체는 착공, 나머지 업체는 공장설계 및 사업계획 중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100% 분양 완료한 만큼 해남만의 특색 있는 식품특화단지로 육성하고, 제2 투자후보지를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