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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역 광장에서 5·18민중항쟁 제43주년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목포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 목포역 광장에서 5·18민중항쟁 제43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5·18 민중항쟁 목포행사위원회는 ‘오월의 정신을, 오월의 정의로!’라는 주제로 이번 기념식을 열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추념사에서 “5·18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정의를 지켜낸 자랑스러운 역사이며 오월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 평화, 대한민국의 발전 또한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숭고한 오월 정신이 더 이상 부정당하거나 폄훼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5·18민중항쟁 43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목포역 특설무대에서 갯돌마당극, 노래공연, 오월 시낭송 등 오월 문화제가 열렸다.
갤러리 나무숲에서 5월 항쟁의 정신을 계승하는 민중미술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개최됐고 오는 6월 10일에는 평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5.18역사를 깊이 이해하기 위한 청소년 골든벨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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