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11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며 “우리 의회도 자매도시인 서산시의회와 포항시의회를 초청해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교통 불편, 폭염 대비,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올해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해 내년 30주년 영화제를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의 민생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중 약 2천억 원이 부천시에 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과 지역화폐 예산의 추가 투입이 서민경제에 숨통을 틔우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적시에 지급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시고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봐 달라”고 전했다.
김 의장은 “임기 4년차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는 27명 의원 모두의 노력과 시민의 관심 덕분이라며, 남은 1년도 시민에게서 답을 찾는 의회가 되겠다”며 개회사를 마쳤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 정창곤 의원이 그 직을 사임하고, 박혜숙 의원이 보임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최은경 의원, 부위원장에 김미자 의원이 선출됐다는 결과보고가 있었다.
이후 △제285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을 의결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9일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진행한다. 이어 18일부터 2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안 등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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