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초
시인 손 수 여
어두운 곳을 밝히는
한 몸 기꺼이 살라
그늘진 세상을 환하게
온몸으로 뽑아 올린
눈물의 찬연한 불꽃
남을 위해 바치고도
자취조차 남기지 않는
성스러운 저 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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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약력 대구 출생, 문학박사. 「시세계」「한국시학」시, 「월간문학」평론 등단. (사) 한국문협 한국문화선양위원장.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대구펜지역위원회 회장. 제34회 P.E.N 문학상(2018), 대구의 작가상 (2018) 외 다수.시집 :『설령 콩깍지 끼었어도 좋다』등 7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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