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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안산숲길(느티나무). <사진제공=서울시청> |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서울시가 시민의 심신 건강을 위해 싱그럽고 시원한 나무그늘이 가득한 '서울 여름 녹음길 200선'을 선정, 소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공원, 가로변, 하천변, 아파트 사잇길 등 잎이 무성한 나무를 통해 시원한 그늘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한 서울 여름 녹음길은 총 200개소, 길이는 서울에서 전라북도까지의 거리와 맘먹는 212.31㎞에 달한다.
장소별로는 ▲공원 71개소(남산공원,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숲 등) ▲가로 98개소(삼청로, 다산로 노원로20길, 위례성대로 등) ▲하천변 19개소(한강, 중랑천, 안양천, 양재천 등) ▲녹지대 11개소(원효녹지대, 동남로 녹지대 등) ▲기타(항동철길) 1개소이다.
특히 서울시는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200개소를 테마별로 분류하여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녹음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녹음길 ▲물이 있어 시원한 녹음길 ▲특색 있는 나무가 있는 녹음길로 나눠 소개, 도심에서 다양한 매력이 있는 녹음길을 만날 수 있도록 구분했다.
'녹음길 200선'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story/summer/)와 서울의산과공원홈페이지(www.parks.seoul.go.kr/park), 스마트서울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여름 녹음길' 홈페이지에서는 여름 녹음길로 선정된 이유와 함께 4개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서울맵' 앱은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위치가 표시돼 있고 아이콘을 터치하면 위치와 주변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또 서울시는 여름 녹음길을 주제로 한 '서울 여름 녹음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 시내 여름 녹음길을 찍은 사진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7월 초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응모된 사진은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서울시 홍보에도 활용하게 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도심에서도 숲 속에서처럼 짙은 녹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서울 여름 녹음길 200선을 선정하게 됐다"며 "사무실이나 집에서 가까운 녹음길을 직장 동료나 가족과 함께 거닐어 보는 것도 무더운 여름을 상쾌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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