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서부경찰서 형사·의경 멘토링 결연식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서부경찰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대구 서부경찰서는 형사들과 의경의 이색적인 결연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23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권욱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형사 및 타격대원 30여명이 참석 했다.
이날 행사는 연일 실종자 수색 및 경찰서 입초 근무에 수고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찰서 형사들과 1:1 멘토링을 결성함으로써 군 복무 중 각종 고민과 애로사항 및 전역 후 진로에 대한 조언 및 상담 창구 역할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결연식 행사에서 대원들은 평소 궁금했던 형사들의 일상과 사건해결 사례들을 질문하고 형사들은 이에 화답하는 방식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관내 영화관에서 형사들의 애환을 다룬 영화 '극한직업'을 함께 관람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향후 이들은 수시로 안부전화를 주고받고,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서로 소통함으로써 대원들의 건전한 복무생활을 위해 다양한 서포터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박권욱 서장은 각종 사건사고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수고가 많은 형사와 타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결연을 통해 가족과 같은 화목하고 단란한 복무환경 속에서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멘토로 선정된 형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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