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부천·하남시 연결…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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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하영 김포시장이 2020 신년 시민과이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은 “GTX-D는 김포에서 출발해 부천을 거쳐 하남시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최근 경기도가 나서 3개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구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2일 열린 ‘2020 신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10월 31일 '광역교통 2030'을 발표하며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GTX 신규 노선인 GTX-D 노선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면서 “그동안 GTX는 동·서축이 없어서 GTX-D 노선은 동쪽으로 김포시와 부천시고 서쪽은 하남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GTX-A노선(파주~운정~수원 동탄)이 2023년 말 준공, GTX-B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은 2022년 착공, GTX-C노선(양주 덕정~수원)은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에 대해 정 시장은 “인천지하철 2호선은 굉장히 중요한 노선으로 2호선이 연장되면 김포 시민들이 걸포북변역에서 인천 2호선을 타고 고양 킨텍스에서 환승해 어디든지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대곶지구 E-City가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실패했지만 김포시는 독자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곶지구의 성공을 위해 골드라인 종점인 양촌역에서 대곶지구~학운산단~인천 오류역을 잇는 골드라인 노선을 추진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하영 김포시장의 시민과의 대화는 2020년 새해를 맞아 지난해 김포시의 시정 성과를 소개하고 새해 시정을 설명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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