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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영 김제시장 예비후보 측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정호영(더불어민주당) 김제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선거운동을 잠시 중단하고 밤새 가슴을 졸였던 모악산 인근 산불 진화현장 봉사에 나섰다.
전날 18시 55분께 발생한 모악산 인근 야산 산불 현장에는 소방 인력과 소방헬기 등 총 408명과 진압 장비 302점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
김제시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는 정호영 예비후보는 이날 현장에서 “산불은 지진이나 해일 수해 같은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이며 사회재난”이라며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해 우리가 후손들에게 잠시 빌려 쓰고 있는 소중한 산림자원이 화마에 소실되는 돌이킬 수 없는 참상에 안타까운 심경”을 나타냈다.
정 예비후보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며 산불 피해를 입은 숲은 30년이 지나야 외형상 숲의 모습을 갖추게 되고 포유류가 돌아오기까지는 35년 이상, 흙 속에 있는 미생물은 100년은 지나야 회복된다”며 진화가 마무리되면 우선 향후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산불 현장의 토사유출과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방지하는 응급 복구를 선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복원 방향을 정해 화마로 소실된 숲과 생태계를 복원하고 산불 예방과 하천관리 등에 더 많은 예산과 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국도 및 지방도 안전진단과 선형개량 등 일반적인 시민생활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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