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 수렴해 종합계획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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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정읍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시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은 지역 여건을 반영해 자연재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수립하는 방재 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으로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과 시행계획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읍시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관계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진행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립하는 종합계획은 정읍시 전역에 이르는 692.91㎢에 대한 대설과 가뭄, 내수, 사면 등 자연재해에 대해 지역적 특성에 따른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세분화된 안전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정읍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전북도와 행안부 승인을 거쳐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시 홈페이지와 신문 공고를 통해 추가의견을 서면으로도 접수했다.
유진섭 시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 각종 자연재해의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우리 지역의 실정에 맞는 방재 정책 마련이 중요해 졌다”며 “내실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해 더 안전한 정읍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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