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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아나바다 나눔 장터. (사진=안동시청) |
[세계로컬타임즈 이장학 기자] 경북 안동시가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보건소 쉼터에서 아나바다 나눔 장터를 운영했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나눔 행사는 출산한 가정에서 사용하던 물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부 받아 물품이 필요한 가정에 기부·나눔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물품을 기부한 산모 A씨는 “한번 입고 보관해둔 깨끗한 아기 옷을 필요한 가정에 기부·나눔 할 수 있게 되어 좋다”며 뿌듯함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산모 B씨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무료로 필요한 용품과 옷을 가져갈 수 있게 돼서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눔 장터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임산부 배려를 위한 행동 수칙 안내, 모자보건사업, 영양플러스 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 사업, 국가암검진 사업, 영유아 검진사업, 구강보건사업, 흡연 예방 및 금연사업 홍보 등도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나눔은 계속 운영될 것이며 행사 후 남은 기부 물품은 필요한 시민이 있다면 가져가실 수 있게 주민건강지원센터 1층 육아용품대여실 앞에 비치해 뒀다.
안동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 문화가 추위를 이겨낼 따뜻한 온기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아이가 행복한 건강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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