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좌초어선 긴급구조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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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해경이 부안군 임수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에 접근하고 있다. ⓒ부안해경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 임수도 인근 해상에서 오늘(16일) 12시 01분경 어선이 암초에 좌초된 사고가 발생해 어선 1척과 승선원 1명이 구조됐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3.94톤 어선 A호가 암초에 좌초된 것을 인근 낚시 어선이 목격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14분여만에 현장에 도착해 선장의 안전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구조대는 입수해 선저 침수 상태 및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연료밸브를 차단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선장 상태로 음주측정 결과 음주 운항은 하질 않았다”며 “바닷길에서는 지형지물을 잘 확인하고 특히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야간과 새벽 시간대에는 레이더와 해도, 조수간만의 차를 꼭 확인하고 항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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