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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2019 기후변화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이 열려 김홍장 당진시장이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는 석탄화력발전소 2기 건설을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대응활동을 펼쳐 저지하고 태양광 발전으로 전환해 탄소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실현한 경험을 세계도시 시장들과 공유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2019 기후변화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에 참석한 김홍장 당진시장은 대한민국 도시 대표로서 지속가능한 기후변화대응 사례를 발표했다.
김 시장은 이날 발표에서 생생한 사례를 소개해 주목 받았는데, 특히 ‘시민이 이끄는 에너지전환’ 주제 발표를 통해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이행을 통해 직접적인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 외에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경제적·사회적·환경적인 부가 혜택이 발생한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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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기후변화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 참석자들이 손가락 하트를 보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
이어 “시민의 힘으로 신규 석탄화력 건설을 저지하고 9.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과 24.5MWh 규모의 에너지 저장시설 단지 유치해 성공함으로써 친환경 재생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처음으로 이뤄낸 이러한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당진시는 에너지전환 특별시,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이클레이의 공동주최로 기후 에너지 전환행동 및 실천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들의 협의체인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의 국내 신규도시 가입 기념행사와 기후중립도시 총회,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포럼 등 세계 도시들의 기후행동을 촉구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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