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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de & seek or YOU’ 작품들. ⓒ 변성진 |
사진이라는 매개를 통해 세상과 소통을 원하는 변성진 사진작가.
언론사 사진기자를 거쳐 사진 경력 25년으로 베테랑 대우를 받음에도 수제맥주 대표이면서 사진이 좋아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금은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 이력이다.
엉뚱한 상상력을 발휘하면서도 ‘창의력을 겸비한 상상력’ 면에서 재능있는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대표적 작품으로 ‘hide & seek or YOU’를 손꼽는다. 그의 ‘작가노트’를 보면 생각‧기준‧잣대 등을 뜻하는 선(Line)을 모델 신체 위에 긋고, 이를 통해 인간 감정을 유추해 각자 자유의 근본적 의미를 탐구하는 취지를 구현한다.
그의 작품은 ‘hide & seek(숨바꼭질)’ 시리즈를 통해 작가적 관점, ‘YOU(당신)’는 관객적 관점을 각각 의미하고 있다. 작품 속 ‘선’을 통해 작가와 관객 간 근본적 ‘자유’를 탐구하는 이른바 ‘술래잡기’가 시작된다.
결국 사람이란 존재 자체가 이 세상 최고의 예술 작품이며, 작품이란 나의 내면을 사진이란 매개체를 통해 형태화한 것이라는 철학이다.
이런 관점에서 그는 ‘자유·소멸·인간’ 관련 동·서양 철학을 바탕으로, 인간 관계와 샤머니즘·나무·꽃 등을 주제로 개인 작업·전시·강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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