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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인사문제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사퇴 압박을 받아온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지역 문화계 안팎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이춘아 대표는 설 연휴 직후인 지난 19일 대전시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춘아 대표이사는 지난 2016년 9월 12일 임기 3년의 대전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로 임명된 후 최근 지역 문화예술단체들로부터 사퇴요구를 받아왔다.
대전문화재단 정관은 이 대표이사의 사직이 처리되면 정관에 따라 재단 당연직 이사인 이화섭 대전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춘아 대표이사는 “저의 사퇴를 계기로 열심히 일하는 재단 직원들의 명예와 사기가 더 이상 꺾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대전문화재단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의 거점기관으로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의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춘아 대표이사 퇴임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대전예술가의집 1층 누리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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