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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병택 시흥시장 시정연설 모습(사진=시흥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선7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의 삶을 돌보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30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시흥시의회 정례회에서 임 시장은 “취임 후 그간 5개월 동안 ‘시흥은 시민이 주인’ 이라는 변함없는 생각으로 임해 왔으며, 다양한 시민사회의 목소리와 지역 현장을 새삼 몸소 느끼면서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승격 30주년과 대도시를 눈앞에 둔 도시의 위상에 부합하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시장은 2019년도 시정 철학과 기조를 ‘민생’과 ‘미래’로 설정했다. 시 정부는 시민의 삶을 보듬는 최후의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이는 시민안전, 먹고 사는 문제의 해법 찾기 등 어머니의 품과 같은 ‘든든한 지방정부’가 되는 것이 시흥시에 주어진 소명이라는 것이다.
동시에 ‘미래’라는 화두 속에서 새로운 물결로 다가 온 4차 산업혁명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을 가시화하고, 남·북 평화 교류 등 지방자치 시대에 걸 맞는 적극적인 지방정부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민생’과 ‘미래’ 두 축을 튼튼히 해 시흥에 사는 것이 곧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시흥시가 이달 21일 시의회에 제출한 2019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에 따르면 시흥시는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많은 예산을 증액하는 등 2018년도 대비 약 9.7% 늘어난 9,332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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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병택 시흥시장 시정연설 모습(사진=시흥시 제공) |
임 시장은 “정치란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행복을 지켜드리는 것”이라며 공정하고 평등한 시흥, 선한 사람이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는 시흥, 아이 키우고 부모님을 모시는 데 불편함이 없는 평범한 시민들의 시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시정의 주인인 시민, 시정의 동반자인 시의회와 함께하기에 보다 큰 시흥을 그려나갈 수 있다”며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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