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특강은 고양특례시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금융·경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내 대표 금융기업인 토스와 협업한 결과 마련된 자리다.
시는 청소년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첫 번째 특강은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금융사기 예방과 대응 ▲합리적인 소비 습관과 예산 관리 ▲저축·금리·물가 등 기초 금융 이해 ▲디지털 금융 환경과 최신 금융 서비스 활용 등 사회 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올해 수능 이후 화정고, 고양일고 등 6개 고등학교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특강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 참석 학생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 지식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으며,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데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금융사기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교육을 확대하고, 금융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시는 토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사회로 나아가기 전에 실질적인 경제 지식과 금융 생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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