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울산광역시가 태화강 지방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강 지방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고자 '수목원 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신청서를 산림청에 제출했다.
태화강 지방정원은 울산시가 지난 3월 28일 면적 91만 3270㎡ 규모로 지방정원으로 등록해 관리해 오고 있으며 국가정원 신청을 위해 산림청과 사전협의에 따라 태화강 하천법면부 및 도로부지를 제외해 신청하게 됐다.
국가정원 절차는 지방정원 등록(울산시장) → 국가정원 신청(울산시장) → 국가정원 지정(산림청장)으로 진행된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은 자연생태 환경이 잘 살아 있는 생태강으로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정원인프라 구축 등 정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으로 태화강 생태자원을 세계화하고 국내 정원 산업 기반 구축에 기여해 울산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업도시에서 생태도시로 거듭난 울산은 태화강을 중심으로 우수한 자연생태환경·그린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바 늘어나는 정원문화 및 수요에 부응하고자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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