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강화군 삼산연륙교 건설사업 현장에서 열린 상부공 연결 기념식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사진제공=강화군청>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29일 민선6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산연륙교 건설사업 현장에서 상부공 연결 기념식을 열었다.
강화군에 따르면 삼산연륙교 건설 사업은 현재 난간, 포장, 조명 등의 부대공사를 마치고 8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6월말 조기 개통을 목표로 개통에 대비한 세부 공정계획을 수립하고 후속 준비사항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삼산연륙교 건설 사업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 개선을 통한 관광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강화군 최대 역점 사업이다.
2013년 3월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849억 원에 길이 1.54km, 폭 11m의 규모로 내가면 황청리에서 삼산면 석모리로 연결된다.
이와 함께 군은 그동안 빠른 유속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동대교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에 철저하게 공정을 관리해 오면서 당초 8월 개통 예정이었던 사업을 오는 6월말 개통 목표로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산연륙교가 개통되면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추진이 지연됐던 지역개발 사업도 활로를 찾아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석모도 미네랄온천, 석모도 자연휴양림, 민머루 해수욕장, 보문사 등 많은 관광자원을 갖춘 석모도가 수도권 힐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상복 강화군수는 "앞으로 삼산연육교 개통은 각종 지역개발 사업의 활로를 찾아 삼산면 발전은 물론 강화군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면서 "6월말 조기 개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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