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 후 세척 통해 필요 업소에 무상으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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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두천시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필요 업소나 시장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동두천시는 신선식품 배달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아이스팩을 수거 후 세척해, 필요로 하는 업소나 시장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최근 1인가구 증가 및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배달문화가 크게 확산됨에 따라 아이스팩의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아이스팩은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환경오염과 처리비용 등 자원이 낭비되는 실정이다.
이에 동두천시는 폐아이스팩을 수거해 선별·세척 및 건조한 후 지역 정육점·생선가게 등 아이스팩을 많이 쓰는 업소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폐아이스팩 수거함은 지역 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일부 대단지 아파트에 설치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폐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통해 자원 절약과 환경보전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무상 제공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더욱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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