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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진화훈련 실시 (사진=해남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강축복 기자] 전남 해남군 만대산 일원에서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이 진행됐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실시된 이번 훈련에 전남 22개 시·군 산불업무 담당 및 산불진화요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산림청헬기, 임차헬기 등이 참여해 가상 산불상황에서 각 기관별 협업체계 점검 및 보완을 통해 초동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장비 운영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산불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헬기 3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2명 등 장비와 인력을 동원,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와 실시간 산불상황에 대응하는 상황판단과 현장지휘 훈련도 병행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산불이 연중화 및 대형화 되는 추세로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산불 진화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하는 등 실전 대처 능력을 확인했다”며 “가을철 산불방지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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