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건설사무소 개소식…89만㎡ 규모 2025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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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김홍장 당진시장·어기구 국회의원 및 시의원·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당진 LNG생산기지 건설사무소를 개소식을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는 에너지 전환정책의 원활한 수행과 LNG 수급 안정성 제고 등을 위한 한국가스공사 당진 LNG생산기지(이하 당진기지) 건설사무소를 개소하고 공식 출범했다.
30일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을 비롯해 김홍장 당진시장·어기구 국회의원 및 시의원·주민대표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정부 LNG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당진기지 건설사업의 본격 추진을 기념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3월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입지를 확정하고 이듬해 9월 예비타당성 조사의 통과로 본격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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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희봉(가운데) 가스공사 사장·김홍장(오른쪽 세번째) 당진시장·어기구(오른쪽 다섯번째) 국회의원 및 시의원·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당진 LNG생산기지 건설사무소를 개소식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
당진기지 사업 규모는 약 890,000㎡(약 268,000평) 부지 위에 3조3천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LNG 저장탱크(20만㎘) 10기·기화송출설비·LNG 수송선박(27만㎘급) 접안설비와 벙커링 관련 설비 등을 2031년까지 단계별로 건설할 예정이다.
1단계 건설공사는 저장탱크 4기와 기화송출설비 등을 설치하는 단계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기본 및 실시설계와 인·허가 절차 등을 이행해 2021년 7월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기지 건설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당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진기지 건설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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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 당진 LNG생산기지 조감도. (자료=한국가스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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