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농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작물 생육 환경을 자동 제어하거나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 미래형 농업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농업 교육을 받은 농업인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기술을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교육반을 개설했다.
교육은 경기농업대학 스마트농업과 졸업생 등 스마트농업을 실제로 적용하고 있는 현장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7월 1일부터 3일간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시설 및 기자재 사후관리 ▲작물 생육 및 양액 관리 ▲데이터 기반 운영 등 스마트농업의 사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서울·인천 시민도 지자체 협약에 따라 정원의 5% 이내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6월 2일부터 12일까지 센터(화성시 병점중앙로 289-2) 1층 방문, 등기우편 접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등 세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농업은 단발성 교육이 아니라 지속적인 운영 능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사후관리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기술을 자신 있게 활용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업학교는 하반기에도 AI농업활용반, 반려식물반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정별 일정과 모집 안내는 추후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배연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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