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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란 여사(사진=김종회 의원실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의 김주란 씨가 14일, 김제시 만경향교로부터 '효부상'을 수상했다.
만경향교에 따르면 홀시아버지에 대한 26년간의 극진한 효성과 봉양이 수상의 이유였다.
7남매(5남2녀)중 막내였던 남편과 결혼한 김 씨는 막내며느리 임에도 불구하고 단 하루를 거스르지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시아버지를 26년간이나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년 전부터 94세인 시아버지는 노환으로 병상에 누웠음에도 김 씨는 혼자 매일 거동할 수 조차 없는 시아버지의 식단을 짜고 죽을 직접 쑤어 병간호를 하고 있다. 김 여사는 동네 어르신들에게도 또한 늘 공경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의 모습은 지역 내 귀감이 되기도 했다.
더 주목 받는건 그가 김종회 국회의원(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전북 김제-부안)의 배우자였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남편이 국회에 입성한것 과는 전혀 상관없이 수십년간 해오던 시아버지의 수발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지역민들 사이 그의 효행은 더 귀감을 전했다.
김주란 씨는 "상을 받기 위해서 시부모를 모셔온 것이 아닌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며 "우리 사회가 사람됨의 근본인 효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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