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바탕화면, 책’과 떠나는 전시 ․ 체험
20일, 자전거 탄 풍경 등‘시와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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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립도서관 종합자료실 (사진=해남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강축복 기자] 전남 해남군이 “독서의 달을 맞아 ‘지혜의 바탕화면, 책’을 주제로 북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주말부터 펼쳐지는 북 페스티벌은 도서관을 통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독자 참여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해남군립도서관 전시실을 책 놀이터, 북 카페로 조성해 아이들은 책과 함께 놀고 어른들은 책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ESG 실천에 동참하고자 도서관 폐기 도서와 북 스타트 도서를 활용해 전시공간을 가득 채우고 텀블러를 가져오는 군민에게는 따뜻한 커피와 차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군민광장에도 독서 휴식공간을 조성해 야외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책교환 행사 ‘헌책주오, 새책줄게’가 오는 15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책읽는 군민광장에서는 11~30일까지 잡지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북 스타트 행사의 일환으로 신규 영유아 회원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가이드북과 도서가 담긴 책꾸러미를 나눠주고 북스타트 필수도서 100권을 함께 전시해 생애 첫 도서관을 선사할 계획이다.
원데이 클래스로 21~22일 가죽공예 및 썬캐처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실시되며 행사기간 동안 도서 무제한 대출도 이뤄진다.
20일에는 정미애, 자전거 탄 풍경 등 가수와 함께 유자효 시인이 함께하는 ‘시와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음악회’가 개최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함께 포토존, 북큐레이션, 참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체험행사 중 원데이 클래스는 12일부터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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