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대전신용보증재단이 6월 30일 현재 보증잔액은 5000억원을 돌파하고 기본재산은 1000억원에 육박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승철 대전신보 이사장은 18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2015년 취임 이후 재단운영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실시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전신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용보증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14년 2326억원(1만1331건)에서 2015년 2662억원(1만3181건), 2016년 3212억원(1만5222건), 2017년 6월 현재 1691억원(7650건)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 중앙메가프라자 청년몰 조성사업 등 청년창업 보증, 청년기업 보증, 도시재생사업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 시 정책과 연계한 보증 지원 등으로 신용보증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보증지원 확대로 보증잔액도 덩달아 늘었다. 2014년 3695억원(1만9204건)에서 2015년 4083억원(2만866건), 2016년 4781억원(2만4208건), 2017년 6월 현재 5031억원(2만5582건)으로 증가했다.
보증잔액을 업종별 현황으로 살펴보면 도소매업이 1724억원(34.4%)으로 가장 많았으며 음숙업 1457억원(29.1%), 서비스업 912억원(18.2%), 제조업 267억원(5.3%) 등이 뒤를 이었다.
대전신보는 보증지원을 확대하면서 부실채권 회수 증대, 은행협약 출연금 확대 등을 통해 기본재산 1000억원 조성을 앞두고 있다.
2014년 827억원이었던 기본재산은 2015년 870억원 2016년 925억원, 2017년 6월 현재 979억원을 해마다 5~6%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로 대전신보는 시 경영평가 결과 6년 연속 기관평가 1위(16년 S등급), 기관장 평가 1위를 차지했다.
남승철 이사장은 “소상공인 등 보증지원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저소득·저신용자인 경제약자에게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사회안전망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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