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업로봇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경상북도는 농업로봇분야에 체계적인 성능 검증과 이를 통한 기술 자립화 및 경쟁력 확보 등 스마트 농업로봇 실·검증을 위한 ‘농업로봇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 경상북도 · 안동시가 총 16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동으로 진행 중인 ‘농업로봇 실증센터’는 밭농업용 지능형 로봇개발 사업의 농업로봇 연구개발 및 실증테스트를 위한 인프라 구축시설이다.
밭농업용 지능형 로봇개발 사업은 밭 농업용 지능형 플랫폼 기반의 팜봇(FarmBot) 및 로터리 · 휴립피복기 · 정식기 · 운반기 · 방제기 등 모듈형 작업기 5종의 연구개발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 공모로 선정된 사업이다.
농업로봇 실증센터는 안동시 경동로에 위치하며, 실험동과 비즈니스동, 필드테스트장으로 조성됐다.
실험동은 농업로봇의 설계·시험, 시범운영 기능에 대한 종합 성능검증을 맡는다.
비즈니스동은 농업로봇관련 교육 및 기업입주 공간을, 필드테스트장은 종합적인 성능시험 및 실외 모의시험이 가능하도록 구현돼 있다.
농업로봇실증센터는 ‘사업화공간→연구개발→성능테스트’를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 농업로봇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과 함께 공동연구 및 실증을 통해 현장적용 및 상용화를 진행 할 계획이다.
현재는 관련 3개 기업이 입주해 연구원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8개사까지 입주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험테스트 및 인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농업로봇분야의 평가인증 기준을 마련할 것이며, 이를 통해 개발기술과 제품의 실증지원을 통해 관련기업의 제품 신뢰성 확보 및 조기상용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상북도 관계자와 권영세 안동시장 ·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을 비롯한 연구기관 · 학계 및 로봇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