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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생활실천 연극 포스터 (사진=해남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강축복 기자] 주민들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연극이 공연됐다.
10일 전남 해남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해남군 4개 아파트 주민들이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탄중일기&탄포세대의 꿈’ 연극을 개최했다.
행정안전부 ‘탄소중립 실천 마을·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연이다.
아파트 주민 24명을 비롯해 지역 연극단체, 공무원 등이 출연해 직접 만든 연극을 통해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과정을 그렸다.
내용은 여름과 겨울로 극명하게 갈라진 마을, 난방파와 냉방파로 분리된 마을은 온실이와 온난이에게 고통받고 마을 주민들은 서로가 원인이라며 반목하기만 한다. 이때 이순신 장군의 환생인 장군이가 마을에 나타나고 마을 사람들은 힘을 합쳐 온실이와 온난이를 몰아내고자 도전을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해남군은 올해 행안부 탄소중립 실천마을 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탄소중립 실천의 주체인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연극 및 실천영상을 제작하며 아파트별로 음식물 감량기 설치, 환경의식 강화 실천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군민이 직접 만드는 뜻깊은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이번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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