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시민안전축제 한마당’이 대구 동성로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최영주 기자] 시민 안전의식을 높여 사고를 줄이자는 취지로 마련된 안전축제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려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대구시는 ‘제1회 시민안전축제 한마당’을 대구 동성로 광장에서 1~2일 이틀 일정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9 시민안전축제 한마당-THE 안전한 대구를 함께 만들어요’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대구교통방송’ 주관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 관련 기관·단체와 시민이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는 ‘안전축제’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려 더욱 의미가 컸다.
▲ 시민들이 산업안전체험 부스에서 3D VR체험 및 관련 상담을 하고있다. |
이번 안전 축제는 안전문제를 진단하고 토론하는 ‘안전컨퍼런스’와 시민참여형 축제인 ‘안전버스킹’,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하는 ‘안전실천체험 페스티벌’로 나눠 이틀동안 진행됐다.
1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열린 ‘THE 안전한 대구 만들기 컨퍼런스’는 교통·먹는 물·미세먼지·산업안전·화재·가스 등 6개 분야로 구분해 각종 안전문제를 진단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했다.
▲ 가스점검 요령 체험 부스가 마련돼 있다. |
▲ 시각장애체험 중 일반 시민이 횡단보도 건너기 장애 체험을 하고 있다. |
2일 열린 ‘안전실천체험 페스티벌’은 6대 안전 주제별 체험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재난상황에서 올바른 대처방법을 알려줬다.
이날은 횡단보도 바르게 건너기·시각장애·음주고글 체험·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위험 체험·수돗물 정수과정·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체험·화재 대피 요령·심폐소생술·가스점검 요령 등으로 부스를 나눠 진행했다.
▲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직접 실습을 해보고 있다. |
▲ 안전부스에 참가한 시민들이 안전 체험 소감을 적어 게시판에 부착해 놓았다. |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