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1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유정복 시장의 2017년 연두방문에 따른 주민대표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오전에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거점소독 초소(초지대교)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초지진 인근 문화재 규제 완화 지역과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삼산연륙교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군청에서 이상복 군수의 군정과 현안 설명을 청취한 후 주민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인천 도심권과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청라∼초지대교간 해안도로 확·포장, 획일적이고 과도하게 지정된 문화재 주변지역 규제완화, 만성적인 가뭄 해소를 위한 석모도 농업용수 공급사업비 지원, 강화 종합체육시설 건립 지원 등 현안 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열린 주민 대표와의 간담회에서는 문화재 주변 지역 규제완화 요청, 도시개발 및 용도변경 권한 등 강화군에 자율성 확대, 인천시 관리 광역도로망 신속 추진, 군내버스 10대 증차 예산지원, LPG(엘피지) 배관망 집단 공급 사업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상복 군수는 환영인사를 통해 “강화군의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 추진과 섬 관광 활성화 사업, 선원~길상간 도로 확포장 공사,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 사업 등 강화군의 숙원사업과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인천광역시와 강화군이 동반자로서 희망찬 내일을 함께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 유정복 시장이 11일 강화군을 연두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연 후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강화군청> |
유정복 시장은 강화군을 인천광역시의 보물이라고 소개하면서 “금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진솔
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시급한 과제부터 하나하나 풀어 나가겠다”고 밝히고,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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