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재용이 처용리에 간 까닭은?’ 출판기념 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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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예비후보가 내빈을 직접 소개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최영주 기자] 전(前) 환경부장관을 역임한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치과의사 이재용이 처용리에 간 까닭은?’을 출간하고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대구시 남구 팔래스호텔에서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 중남구 지역으로 출마를 선언했던 이 예비후보는 14일 북콘서트에서 승리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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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예비후보가 한 지지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
이미 대구 중남구를 다니며 인사하기에 바쁜 이 예비후보는 이날 지지자 500여명 앞에서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함을 다시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중남구 시민뿐만 아니라남칠우 더불어민주당 시당위원장·임대윤 최고위원을 비롯한 총선 예비후보자, 구·군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큰 호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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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예비후보가 시민과 나눈 대화 영상을 참석자들이 보고있다. |
중앙당 회의 관계로 직접 참석하지 못한 김부겸 의원과 홍의락 의원·강창덕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상임고문과 김사열 경북대 교수 등은 축하영상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서훈 대구민주화운동기념보존회 이사장과 정 학 前 환경운동연합 대표는 이 예비후보가 남구청장으로 출마할 때 선거캠프에 동참했던 인연으로 지금까지 함께하는 관계다. 이들은 “대구를 맑고 깨끗하게, 더 나아가 훌륭한 사회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남칠우 대구시당 지역위원장은 “수성구의 김부겸 의원 출판기념회 그리고 수성을 이상식·달성군 박형룡 예비후보 등의 출판기념회에서도 대구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지만 특히, 이재용 예비후보가 중·남구를 비롯해 대구 전체를 뜨겁게 달궈 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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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예비후보 저서 ‘치과의사 이재용이 처용리에 간 까닭은?’ 표지 모습. |
이재용 예비후보는 “이번 책에서 유년시절의 가난과 궁핍 속에서 느꼈던 공동체의 따뜻한 온기와 유신 군사 독재시절에 대항해 싸웠던 기억들을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고 그 생각을 담았다”면서 “정치인의 길로 들어선 이후 남구청 민선1·2기 청장으로 당선된 후 양지로 폐쇄, 미군기지 반환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지만 지역주의 타파를 위한 도전과 실패의 기록은 내 가슴 속에도 기록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 시간들은 언제나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라 생각한다”면서 ‘대구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정치적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재용 예비후보는 옥산초·대구중·경북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치과대학에서 치의학 박사까지 마쳤다. 이후 치과를 개원하고 대구 남구청장과 환경부장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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