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회의 시스템 구축사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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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의회 로고 (사진=강원도의회) |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강원도의회는 전자회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오는 10월 제304회 임시회부터 전자회의 시스템을 통한 본회의 운영과 전자투표를 통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1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 전자회의 시스템 구축사업을 착공해 지난달 28일까지 40일간 비회기 동안 구축공사를 마쳤다.
이번에 구축한 전자회의 시스템은 최첨단 전자회의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으며, 의사일정과 회의자료 등이 원거리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회의장 전면에 174인치의 고화질 대형 전광판 2대를 설치했다.
또한 의원석에 설치된 의정단말기를 통해 회의 중 의안과 회의자료 열람 등 각종 자료검색이 가능하고, 회의 중 메신저를 통한 의원 간 의견 교환, 의정모니터를 통한 의사진행 발언 신청 등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회의 여건이 마련됐다.
사업을 통해 종이 인쇄물을 배부하지 않고 전자회의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각종 심사보고서 발간 등에 소요되던 인쇄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자회의 및 전자투표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개정이 필요함에 따라 이번 임시회에서 전자투표 실시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는 등 회의규칙을 개정한다. 오는 10일 도의원 대상으로 전자표결 교육 등을 거쳐 오는 10월 임시회부터 본격적으로 전자회의 시스템에 의한 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은 “이번 전자회의 시스템 구축을 통한 기록표결 시행으로 인해 도의원들이 도민의 대표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모든 안건 처리 시 도민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숙고하고 의결을 하게 됨으로써 도민이 더욱 행복해지는 강원도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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