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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박준배 김제시장과 시청 간부들이 긴급 브리핑에 참가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
1일 오후, 박준배 김제시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개인 방역수칙 등 준수사항에 대해 재차 당부하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박준배 시장은 “일주일간 일일평균 5.6명 발생으로 인구대비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매우 위중해 2일 0시부터 15일 24시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지역사회로의 연쇄감염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시민 모두의 건강을 지켜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부득이하게 결정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50인 이상의 행사와 집회가 금지되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도 50인 미만만 허용된다.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노래연습장과 목용장업은 22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고 식당·카페는 22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까지만 참석이 가능하며 좌석 네칸띄우기를 하고 소규모 모임 행사, 식사·숙박이 금지된다.
박 시장은 ”휴가철을 맞아 타지역 피서지 여행을 자제하거나 분산 실시해 주시고 백신접종 완료 후에도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하기, 손씻기 및 손 소독하기,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애정하게 말했다.
또 “유증상자와 접촉하거나 수도권 등 타지역을 방문한 시민들께서는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도 했다.
이어 “김제시에서도 빈틈없는 방역상황 특별점검과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에 총력을 다해 빠른 시일내에 단계가 하향 조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자영업자분들과 시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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