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당 정책정당 비전정당 탈바꿈 시동
당 차원의 전남 발전전략 제시로 행정 변화 견인
 |
| ▲사진=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은 민주당다운 전남형 정책 강화를 통한 실력 있는 전남도당으로의 도약을 위해 정책논의기구인 ‘남도지역혁신정책기획단(이하 정책기획단)’을 운영한다.
정책기획단은 지난 16일 오후 도당 대회의실에서 지역현안 및 시대적 어젠다 발굴, 당원과 도민들의 삶에 기여하는 혁신정책 개발로 민주당에 대한 지지와 신뢰 제고를 유도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참석자들은 “민주당의 변화를 요구하는 지역 민심을 제대로 인식하고 선거 때만 위력을 발휘하는 민주당이 아닌 실력 있는 민생정당으로 탈바꿈이 필요하다”며 정책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이 날 회의에서는 전남 정책의 구체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 속에 민주당답고 남도지역 특성을 살리는 정책개발 및 지역 현안에 대한 ‘기본정책주제’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2~3개월마다 ‘남도지역혁신포럼’을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정책박람회 및 정책기획 콘테스트를 운영해 발굴된 정책이 중앙당 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정훈 도당위원장은 “실질적 활동 속에 활발한 연구와 토론으로 남도의 자존심과 당당함을 복원하는 기획단으로 운영되도록, ‘전남도와 더불어민주당이 지향해야 할 혁신 담론의 구체화와 체계화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기획단은 도당 소속 기초·광역의원 및 교수진 그리고 사회활동가로 구성돼 운영되며, 지난 9일 제4차 전남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설치·구성의 건이 의결됐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