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미래산업 유치·광역 교통망 구축 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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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생정책협약식(좌측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후보, 우측 광주광역시장 강기정 후보).(사진=각 후보 측)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후보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후보가 전남·광주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후보는 16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광주 상생정책협약식’을 맺고 지역상생발전에 공동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양 후보는 전남·광주 상호 발전과 상생협력 성공을 위해 ‘전남·광주 상생특별위원회’를 후보직속으로 설치하고, 각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협력 활동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광역단체장 선거 당선 시 취임 이후 공식 기구를 발족해 상생발전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양 후보가 이날 협약한 상생안건은 ▲반도체 등 첨단미래산업 공동유치 ▲광역철도·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을 비롯한 물류·인적자원·관광 등 상호 교류협력 확대 ▲경제권통합, 행정통합 및 생활권통합 등이다.
먼저 전남·광주 먹거리인 첨단미래산업 유치를 위해 양 후보는 반도체산업, AI산업, 첨단의료복합산업, 차세대배터리산업,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 RE100에너지산업,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전남 국립의대 설립 등을 적극적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남·광주 촘촘한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광주~나주·광주~화순간 광역철도망 구축, 광주를 중심으로 나주~화순~담양~장성을 잇는 순환교통망 구축, 광주~완도간·광주~고흥간·광주~영암~진도간 고속도로망 구축, 서해안권 고속철도망 구축, 광주~순천 경전선 구간 고속화, 광역버스 도입, 농어촌버스문제해결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양 후보는 지역 초미의 관심사인 군공항 이전 문제와 도시발전 및 환경 문제, 전남·광주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문제,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해 경제공동체를 넘어 생활공동체를 이뤄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 후보는 이 자리서 ▲전남학숙의 광주 이전 ▲전남사랑 도민증, 광주시민 확대 발급 등 사업을 제의해 상호협력키로 합의했다.
김 후보는 “전남과 광주는 태생과 성장을 같이 한 역사·문화·경제 공동체다. 전남과 광주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담보할 미래성장동력을 함께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17개 시도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경쟁해서는 수도권 집중을 막을 수 없다. 윤석열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활용해서 전남·광주 상생 1호 공약 반도체 특화단지를 만들어 내는데 함께 하겠다”며 “리더들의 결단과 의지 그리고 공직자들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더 큰 광주를 위해 더 큰 전남을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상생정책협약서
전남과 광주는 태생과 성장을 같이 한 역사·문화·경제 공동체이다.
코로나19로부터 소중한 일상과 경제를 회복하고, 광주와 전남의 미래 100년,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담보할 미래성장동력을 전남·광주가 앞장서야 한다는 것에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지사 후보 김영록과 광주광역시장 후보 강기정은 인식을 같이하고 상생협력, 상생성장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해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공동의 노력을 약속한다.
1. 전남·광주는 대한민국 100년을 담보할 첨단미래산업의 토대구축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다.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전남·광주의 첨단산업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며 대한민국 미래먹거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서도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다.
⁋ 이를 위해 전남·광주는 반도체산업, AI산업, 첨단의료복합산업, 차세대배터리산업,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 RE100에너지산업,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전남 국립의과대학 등의 유치 및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2. 전남·광주는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철도, 고속도로, 광역 BRT 도입 등 보다 촘촘한 교통망 확충을 통해 물류, 인적자원, 관광 등 상호 교류협력 접근성을 확대한다.
⁋ 이를 위해 광주~나주·광주~화순간 광역철도망 구축, 광주를 중심으로 나주~화순~담양~장성을 잇는 순환교통망 구축, 광주~완도간·광주~고흥간·광주~영암~진도간 고속도로망 구축, 서해안권 고속철도망 구축, 광주~순천 경전선 구간 고속화, 광역버스 도입, 농어촌버스문제해결 등에 적극 협력한다.
3. 전남·광주는 우선적으로 상호협력의 경제적 통합을 구축하고 나아가 행정통합, 궁극적으로 생활권통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한다.
⁋ 이를 위해 전남·광주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군공항 및 민간공항 이전문제, 도시발전 및 환경문제, 전남·광주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김영록 후보와 강기정 후보는 전남·광주 상생협력의 성공을 위해 『전남·광주 상생특별위원회』를 후보 직속으로 설치하고 공동위원장 각 1인을 선임한다. 더불어 공동위원장의 책임하에 각 상생분야별 전문위원회를 두고 활동한다.
김영록 후보와 강기정 후보는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2022년 6월 1일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당선되면, 취임 이후 공식기구를 발족하여 협의를 지속한다.
또한 수도권의 경제수도, 충청권의 행정수도에 버금가는 서남부권 초광역 성장축을 만들기 위해 전북·제주와도 긴밀히 협의할 것이며, 남해안 남부권 성장축 확대를 위해 부산·울산·경남과도 긴밀히 협력한다.
전라남도지사 후보 김영록과 광주광역시장 후보 강기정은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위 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
2022년 5월 16일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지사 후보 광주광역시장 후보
김 영 록 강 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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