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은 저출생 극복, 고용, 투자유치 등에서 전국 최고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런 성과는 모두 도 공직자들의 창의적 노력 덕분이지만, 도민들이 체감하지 못하면 의미가 반감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나는 요즘 어디를 가든 충북의 도정 성과를 홍보하며, ‘별이 7개’라고 말한다”며 주요 성과 열거했다.
“올 상반기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고, 고용 부문에서는 고용률 74.1%로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 1위, 실업률 0.8%로 전국 최저를 기록해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강조하는 한편, “투자유치 부문에서는 민선8기 이후 63조 원을 돌파해 비수도권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 수출 성장률, K-유학생 증가율, 관광객 증가율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 밖에도 충북은 청주공항 이용객 급증, 일하는 밥퍼, 의료비 후불제,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영상자서전 등 다른 지역에 없는 창의적 정책들로 주목받고 있다”며 “정책 성과가 많은데도 도민들이 잘 체감이 안 돼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실‧국에서는 우리의 정책을 도민들에게 적극 알릴 수 있도록 언론 홍보를 강화하고,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개인 SNS를 통하여 충북의 정책을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도정의 성과는 결국 도민이 체감할 때 완성된다”며,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홍보 전략으로 도민 공감과 자부심을 높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관련해 “재정 여건상 지방비 부담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하지만, 시범사업에서 충북만 소외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추가 선정이 필요하다는 뜻을 피력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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