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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시내버스 모습 |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대전시는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기업들의 하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30일간 96개 노선 중 37개 노선에서 내달 19일까지 일평균 50대(5.18%) 운행 횟수를 줄인다.
이번 감차대상 노선은 급행1, 2, 102, 104, 105, 106, 108, 113, 116, 117, 119, 121, 201, 211, 301, 311, 312, 314, 315, 317, 318, 501, 512, 603, 605, 606, 611, 612, 613, 614, 616, 618, 620, 701, 703, 711, 916 노선 등이다.
시는 매년 하계휴가 및 여름방학으로 시내버스 이용승객이 감소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 등의 차원에서 감차 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의 경우 이용승객은 1317만 6000명이지만 방학기간인 2017년 8월 이용승객은 1219만 5000명으로 평시대비 7.5%(98만 1000명)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일 평균 대당 33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전시는 시내버스 감차에 따른 배차간격 증가로 출퇴근 시간 대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오전보다는 오후 위주로 감차할 예정이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탄력적 배차운행을 할 방침이다.
방학기간 운행대수 조정으로 노선별 시간이 다소 조정되는 변경 시간표는 버스내부에 부착되며 대전시 홈페이지나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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