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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다각적인 소통전략으로 구민에게 다가서고 있다.(사진=남동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남동구는 남다른 소통전략으로 구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어 화제다.
19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취임 후 인천시 군·구 최초로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소통협력담당관을 신설했으며, 구민 밀착형 현장소통 행정을 위해 ‘구청장 1일 동장제’를 각 동별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남동구는 구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우선하는 소통 전략으로 애로사항 등 청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강호 청장은 1일 동장제를 통해 구민들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소통토론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논현2동 소통토론회에서 한 주민이 “논현3·4단지에는 주민이 7,000명이 넘게 사는데, 상점에서 폐기물 스티커 등을 팔지 않아 너무 불편하다”는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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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현장을 찾아 구민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남동구 제공) |
이에 이강호 구청장은 “많은 구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계셔서 안타깝다”며 “우선 인근 상점에 판매를 권유해보고 여의치 않으면 또 다른 방안을 강구해 구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논현고잔동에선 방치된 논현고잔로 자전거도로를 방문해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전거도로는 이용자는 거의 없고, 인근 공단 차량들의 주차로 차량정체나 통행불편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소통토론회에선 자전거도로를 철거하고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깊은 대화가 오갔다.
1일 동장제에 참석했던 한 구민은 “해결 여부를 떠나 주민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신뢰가 가고 안심을 하게 된다”면서 “앞으로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구청장 1일 동장제에서 수렴한 구민의견 중 부서 검토를 통해 지원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즉시 구민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라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선 올해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구정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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